[칠성집] 갈매기 막창 껍데기 강남 논현맛집

칠성집

주소:서울 강남구 논현로535

영업시간:17:00~22:30 라스트오더 22:00

일 정기휴무 

문의전화:070-4277-0107

안녕하세요 수염쟁이입니다. 강남 논현로에 위치한 언주역 근처 칠성집이라는 갈매기살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오후8시쯤 되는 시간이었는데도 거의 만석이고 퇴근시간 이후에는 웨이팅이 걸리는 맛집입니다. 일단 위에 건물들은 다 재건축예정인 것 같구요 잘 판매가 되고 있는 칠성집만 분주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칠성집 영업시간은 위의 안내대로 오후5시부터 10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 

 

칠성집 갈매기 메뉴 

소금갈매기(150g) - 17,000원 

통갈매기(170g) - 17,000원

마늘양념갈매기(150g) - 17,000원

대구막창(150g)-16,000원

벌집껍데기(150g)-11,000원

 

[곁들임]

폭탄계란찜 - 6,000원

(냉)김치말이국수 - 7,000원

된장밥 짜글이 - 7,000원

된장찌개 -5,000원

공기밥(햇반)-1,000원

송이버섯추가-2,000원

 

[소주]
처음처럼 -6,000원
참이슬-6,000원
새로-6,000원
진로이즈백-6,000원
대선(부산,경남)-6,000원
잎새주(대구,경북)-6,000원
참소주(대구,경북)-6,000원
한라산(제주)-6,000원

[맥주]
카스-6,000원
테라-6,000원

[기타]
청하 - 7,000원
일품진로-30,000원

[음료]
콜라,제로콜라,사이다,환타 -2,000원

 

요즘은 서울도 거의 5천원대로 판매가 되는데 강남은 다르긴 하네요 기본 6천원인 곳이 많은듯합니다. 갈매기살도 꽤나 비싼금액인데도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맛집은 맛집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건 소주가 지역별로 술이 있어서 좋아하는 술을 드실 수 있습니다. 좋은데이는 없네요 오히려 한라산 소주는 더 비싸지 않아서 혹시나 한라산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처음처럼,참이슬 대신 한라산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칠성집의 인테리어는 약간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티비도 있는데 거기서 방영되고 있는 영상들도 예전 80,90년대에 광고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재밌었습니다. 셀프바를 찍지는 못했는데 셀프바의 경우 기본 반찬들을 다시 가져다가 드실 수 있습니다. 반찬들이 다들 받았더라구요 그중에서는 오이무침과 잡채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갈매기살이 나왔습니다. 갈매기살이 소고기마냥 엄청 부드럽고 맛이 좋더라구요 특이했던건 숯판인데 이곳에서는 세네겹의 철판을 올려서 불 조절을 하고 불이 쎄다 싶으면 상추를 올려서 불 조절을 하더라구요 불이 워낙에 쌔서 탈 수 있으니 자주 뒤집어 줘야 합니다. 남자 셋이 기본3인분은 모자르더라구요 그래서 막창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칠성집 갈매기살이라고 되어있지만 막창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초벌이 된 막창을 주는데 이건 쉽게 탈 수 있다고 상추를 또 올려 주셨어요 희한하게 상추를 올리니 불이 줄어들면서 잘 익더라구요 막창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오면 막창부터 먹어야겠습니다. 

그래도 부족했는지 추가 벌집 껍데기도 추가를 했습니다. 중간에 된장찌개 서비스가 나온걸 찍지 못했는데 된장찌개도 맛있고 이곳은 모든 반찬들과 메인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막창을 주문하면 막창소스를 주는데 막창소스도 맛있어서 계속 찍어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친절이었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불판이나 주문들을 잘 받아주셔서 더욱 맛있는 한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