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실내포차 황마|황금마차|30년 노포|오돌뼈짜장밥|반건조노가리|라면|김치전
여의도 30년 된 포장마차 황마(황금마차)
위치: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69길 28 유성빌딩 1층
예약 및 포장 :02)780-2428
안녕하세요 수염쟁이입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30년 된 노포 포장마차 황마에 다녀왔습니다.
30년 동안 여의도에서 거의 혼자 또는 따님과 두분이서 엄청난 손님을 처리하시는 진정한 장인입니다.
술은 처음처럼과 카스 두병으로 시작해 봅니다.
이날은 늦게 합류하는 사람들이 있어 조금씩 마실려고 일본에서는 자주 마신다는
미즈와리를 해서 물과 희석해서 먹었네요
여의도 황마의 시그니처는 오돌뼈짜장밥인데 양파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고
일단 맛있고 안에 오돌뼈가 들어가 식감도 좋고 밥과 잘 어울어 집니다.
처음처럼이 섞인 물과 함께 서비스 어묵탕으로 시작을 해 봅니다.
황금마차 메뉴
육탕탕 :45000원
연포탕:35000원
한우육회:28000원
돌문어 / 참소라 / 낙지 / 싯가
소라무침 :23000원
골뱅이무침:23000원
낙지볶음:23000원
두부김치:23000원
삼겹제육볶음:20000원
오징어볶음 20000원
오징어숙회 17000원
꼼장어 17000원
오돌뼈 15000원
똥집 15000원
닭발 15000원
계란말이 15000원
계란찜 15000원
순두부 15000원
조개탕 17000원
꼬막 17000원
홍합탕 13000원
은행 13000원
번데기 13000원
고갈비 17000원
참조기 20000원
김치찌개 23000원
오돌뼈짜장밥 18000원
해물부추전 18000원
김치전 15000원
신라면 5000원
생생면 5000원
와 메뉴가 진짜 많은데 이걸 여사장님 혼자 요리를 다 해내시니 정말 대단하죠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인 오돌뼈짜장밥 먹기 전에 간단히 반건조노가리를 주분해 봅니다.
여수 반건조 노가리 15,000원
반건조라 그런지 쫀득쫀득하면서도 딱딱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노가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냥 먹어도 약간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오돌뼈짜장밥 18,000원
사람들이 오면서 주문한 오돌뼈 짜장밥
이곳의 메뉴들은 사실 저렴하다고 볼 순 없지만 그만큼의 퀄리티는 받쳐 준다고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 여기 왔을때는 순두부탕에다가 먹다가 다른걸 시켰는데 다른분들이 다 오돌뼈짜장밥을 주문하길래
시켜 봤더니 정말 맛이 좋고 희한하더라구요 오돌뼈의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저도 그런생각을 했지만 다른분들도 특허를 내라고 할 정도로 특이하고 맛있는 메뉴입니다.
처음처럼 새로
처음처럼에서 새로나온 [새로] 라는 무설탕 술이 요즘 인기라서 한번 먹어봤어요
약간 청하맛이 나서 저는 그냥 소주맛이 좋더라구요
그 후로는 처음처럼으로 쭉 달렸습니다.
먹다보니 계속 메뉴가 늘어났는데 나중에는 김치전도 주문하고
오징어숙회도 주문하고 라면도 주문하고 어마어마하게 주문을 했네요
얼큰하게 취할때 까지 아주 맛있게 한잔 할 수 있었던 여의도 포장마차 황마였습니다.
사모님이 바쁘신데도 인상 한번 안찡그리시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는 모습에 한번 더 반했답니다.
여의도에 들르시면 여의도 황금마차 포장마차로 한번들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