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맛집]냉동삼겹살 멜진삼 볶음밥 열무국수
안녕하세요 수염쟁이입니다.
영등포구청에 위치한 냉동삼겹살 맛집 멜진삼을 포스팅합니다.
오후4시부터 오픈을 해서 빠른 낮술 먹기가 아주 좋구요
빠르게 구울 수 있어 더욱 더 인기가 좋은 냉동삼겹살 맛집 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살리기 위해 랭동삼겹살이라고 표시해 둔것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멜진삼 운영시간
영업시간 오후4시~오후11시까지
주소: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0길 1
멜진삼 입구가 정말 멋있어요
레트로의 끝판왕 너무 멋진 간판들이 줄줄이 서 있어서 빨리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예전 감성인 델몬트물병에 보리차 그리고 오뚜기 순후추가 떡하니 있네요
냉동삼겹살에 후추 살짝 뿌려서 먹으면 아주 맛있게 멜진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여긴 멜젓이 아주 맛있어서 냉동삼겹살을 멜젓에 찍어 먹으면 아주 맛이 좋아요
멜진삼 냉동삼겹살 메뉴를 즐기는법
일단 진삼의 메뉴를 맛있게 먹는 법
1.멜조림에 듬뿍 찍어 먹는다
2.구운 묵은지와 함께 먹는다
3.구운 꽈리고추와 함께 먹는다
4.기호에 따라 쌈에 싸머근다
5.부담없이 냉삼을 추가한다
6.부담없이 술도 추가한다
진삼메뉴
냉동삼겹살 1인 9,000원
3인 이상 주문가능
(멜조림 ,서비스 소시지전 기본제공)
멜조림 추가 시 4천원
된장찌개 4천원
열무국수 5천원
잔치국수 5천원
고소한 누룽지탕 5천원
메뉴2
돼지폭탄 짜글이 8천원
계란말이 1만원
해장라면 5천원
볶음밥 4천원
공기밥 1천원
꽈리고추 20g 2천원
술 메뉴
병소주 5천원
한라산 6천원
맥주 5천원
음료 2천원
동그란 레트로 접시에 김치와 상추 그리고 깻잎이 준비됩니다.
그밖에는 꽈리고추 4개와 멜조림이 같이 뚝배기에 나와주구요
각종 소스류와 마늘이 나옵니다.
레트로 감성의 끝판왕 소시지전이에요
소시지전은 사람수대로 준비가 됩니다.
술한잔 먹기 전에 소시지전에 한잔 해 줍니다.
분홍소시지에 대해서도 좀 알아봤는데요 햄이라기 보단 혼합소시지로써 생선살을 으깨어 밀가루와 전문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육류와 혼합된 제품이라고 해요 가격이 싸기 때문에 원감절감용으로 사용을 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맛있게만 먹었는데 지금도 가끔 집에서 사다가 해 먹으면 밀가루 맛이 많이 나긴 하더라구요
냉동삼겹살과 함께 하면 정말 맛있는 멜조림입니다.
짜지않아서 좋아요
멜조림이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멜조림에 대한 정보는
멜에 간장을 넣어서 조린 제주음식으로 멸치의 방언인
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구요 보통 멜지짐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봄이 되면 대멸치를 대량으로 잡아 튀김이나 국으로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멸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효과가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하네요
냉동삼겹살을 구워줍니다.
한칸에 9개씩 구워주면 금방 익어버려요
오뚜기 순후추 위에 살짝 올려주면 기가막히죠
소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불을 중불로 해서 계속 구워주고 아래쪽에는 김치를 구워줍니다.
예전에 제가 중,고등학생 때만 해도 대패삼겹살 처럼 목살을 주로 이런식으로 네모난 철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구워서 맛소금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레트로 냉삼들이 유행하니 옛날의 감성이 느껴네요 한점 한점 하면서 옛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동삼겹살로 즐겨주고 난 후 볶음밥을 주문해 봅니다.
단백질도 중요하지만 탄수화물은 못 참죠
계란후라이도 정말 잘 익었어요 노른자 딱 터뜨려서 먹으면 기가막혀요
볶음밥은 직접 철판에 볶아 주는게 아니고 주방에서 만들어서 갖다주세요
슥슥 비벼서 먹으면 간이 적절하게 베인 볶음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무국수로 입가심 해 주었습니다.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냉면 육수가 조합을 잘 이루고 거기에 아삭하면서도 새콤함
열무와 씻은 묵은지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처음 가 보았지만 레트로 감성으로 만들어진 멜진삼의 분위기에 취하고
좋은사람들과 한잔해서 좋았고 음식까지 맛있어서 더욱 좋았던 곳같아요
다음에도 영등포구청에 간다면 멜진삼 냉동삼겹살을 또 가보고 싶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