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맛집]여의도숯닭|닭갈비|닭목살|감자전|비지찌개|계란찜

여의도숯닭

문의전화:010-8100-3433

주소: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5

영업시간:매일11:00~23:00

 

안녕하세요 수염쟁이입니다. 오랜만에 정말 단체회식을 하게 된거 같네요 코로나가 정말 끝나가긴 하는것 같습니다. 23년 첫 회식을 영등포시장 맛집인 여의도숯닭에서 하기로 합니다. 맛집으로 줄도 선다고 하네요 그래서 무려 반반차를 쓰고 빨리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단체예약이 되는지 확인 하시고 전화하셔서 회식자리를 잡으셔도 좋습니다. 

여의도숯닭을 많이 보긴 했는데 가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숯닭이 뭔가 했는데 숯불에 닭을 구워먹는거에요 고기 잘 못 구우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는 있을거에요 불이 아주 센편인데 빨리 빨리 뒤집지 않으면 금방 타버리니 구우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여의도숯닭 메뉴 

<고기메뉴>
숯불닭갈비(250G) 13,000원
닭목살(200G) 14,000원
두툼생삼겹(200G) 15,000원
닭발(200G) 13,000원
껍데기(170G) 7,000원
더덕구이(200G) 15,000원 

<사이드메뉴>
감자전 10,000원
김치전 7,000원
묵사발 6,000원
계란찜 6,000원
냉면    6,000원
해물라면 5,000원

<찌개류>
김치찌개 8,000원
비지찌개 8,000원
닭개장    8,000원
청국장    8,000원
차돌된장 8,000원

<세트메뉴1>닭갈비2+닭목살1+감자전1+찌개1 :54,000원
<세트메뉴2>닭갈비1+닭목살1+감자전1+찌개1 :42,000원

 

 닭갈비+ 닭목살

저희는 일단 세트1로 주문을 했습니다.  먼저 살짝 초벌 된 듯한 닭갈비와 닭목살이 나왔습니다. 닭갈비는 매운맛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주문하시면 되고 저희는 일반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숯이 준비되는데 살짝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여의도숯닭에 계신 이모님께서 친절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닭갈비 

일단 닭갈비부터 구워줍니다. 위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숯도 많이 주시지만 불 자체가 화력이 쎄고 조절이 쉽지는 않아서 자칫하면 태워먹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불이 올라온다 싶으면 끝부분쪽에 물을 부어서 불이 안나게 해 주시면 됩니다. 계속계속 뒤집어 주시면서 빠르게 잘라주세요 그러면 숯향 가득 맛있는 닭갈비가 완성됩니다. 

 

알맞게 잘 잘라주면 맛있는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닭갈비는 야채와 양념에 닭을 볶아서 먹는걸 기본으로 하는데 춘천이나 이런 닭갈비집들은 이렇게 숯에 구워먹는 숯닭갈비로 많이들 하시는거 같아요 오히려 이게 단백하고 저는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여의도 숯닭 비지찌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찌개를 하나씩 원하는걸로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여의도숯닭 외에 찌개도 맛집이더라구요 역시 영등포시장맛집 답게 비지찌개도 일품이었습니다. 야채도 보시면 너무 싱싱해서 고기와 함께 같이 싸먹었습니다. 맛집이 괜히 맛집이 아닌것 같습니다. 

여의도숯닭 닭목살

닭목살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간장베이스로 되어진 목살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원래의 닭목살은 발라먹기도 힘든데 어떻게 저 뼈를 발라서 닭목살로만 만드는지 저렇게 만들어내는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직접 손질을 하진 않지만 닭목살을 드셔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닭목살이 얼마나 맛있는지 닭목살만 모아서 먹으면 그것또한 별미입니다. 

 

여의도숯닭 계란찜 

계란찜이 살짝 비싸서 어떻게 나오려나 걱정을 했는데 큰 뚝배기 사발에 계란찜이 정말 맛있게 나오더라구요 계란찜도 사실은 요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확실히 맛집은 한번 가고 나서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계란찜 6,000원이었지만 정말 최고였습니다. 

 

여의도숯닭 껍데기 

껍데기를 먹지 말았어야 했나요 여의도숯닭의 닭갈비와 닭목살 모든 메뉴들이 다 좋았는데 껍데기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뭔가 간이 적절하게 베이지도 않았고 밍숭맹숭한 맛이어서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이 살짝은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여의도숯닭에서 오랜만에 회식하면서 정말 맛있는 음식 제대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껍데기는 좋아하시는 분들 직접 드셔보시고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