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양평해장국
안녕하세요 수염쟁이입니다.
출장을 가던 중 점심을 먹으러 갔던 천안상록점인 양평해장국집을 방문했습니다.
양평해장국 이름이 너무 흔해서 블로그로 찾기도 어려운거 같아요
이집은 우리집 다음에 맛있는 집 체인인 듯합니다.
해장국 종류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순대국과는 다르게 시원한 양평해장국은 뜨끈한 국물 한번 먹으면
계속 숟가락질을 할 수 밖에 없죠
영업시간 안내
매월 2째주 월요일에 휴무이고
춘하절기라고 해서 3월~10월말
새벽5시~오후7시
동절기는 11월~2월말까지
새벽6시~오후7시 운영
매주 토,일요일은 오후3시까지 한다네요
새벽부터 준비하시려면 정말 힘드실 거 같네요
양평해장국 메뉴
해장국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해장국,깐양해장국,소고기국밥,내장탕,황태해장국,수육,곱창전골,양평전골,양평물만두
저는 내장탕을 주문해 봅니다.
내장탕 12,000원
전 뚝배기를 엄청 좋아합니다. 뜨거운건 엄청 뜨겁게 시원한건 엄청 시원한걸 좋아해서
집에서도 뚝배기를 이용해서 국을 먹습니다.
뜨거운게 식도에 굉장히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조금씩 식혀 먹는 연습을 하지만
이런 해장국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뜨겁게 펄펄 끓을 때 먹어야 제 맛이 나는것 같네요
펄펄끓는 내장탕 한상이 뚝딱 차려졌네요
김치와 깍두기 그 외 반찬은 셀프코너가 있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해장국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전 원래 김치를 잘 먹지 않는 편인데 겉절이 같은 느낌의 김치를 좋아해서 입맛에 딱인 김치를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얼큰하게 먹기 위해서 청량고추도 넣어줍니다.
맛이 칼칼해 지면서 입맛을 더욱 돋구어 줍니다.
밥을 바로 말면 국물이 다 없어질 거 같아서 일단 시원한 콩나물부터 먹어줍니다.
콩나물 먹으면서 고기를 찍어봤는데 양도 상당하더라구요
손질이 잘 된 내장이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이 와사비 간장이 또 한몫을 합니다.
내장을 여기에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콩나물과 고기를 어느정도 먹어준 후 밥을 말아줍니다.
인스타 감성으로 뒤집어서 말아줬네요
뭔가 다시 새거가 된 듯한 양평해장국집의 내장탕입니다.
맛있어서 먹으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국물이 너무 시원했어요
한톨도 남기지 않고 국물까지 클리어 했네요
출장에서 만난 양평해장국
음식은 역시 사람을 힐링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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